자동차 정보
볼보 XC60 오너 1년 주행 후기 2편
슬기로운 자
2023. 2. 21. 22:05
제가 지금 타고 있는 볼보 XC60에 대한 솔직한 주행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.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주관이며 볼보 자동차를 폄하하거나 협찬에 의한 글이 아닌 저 개인의 18개월 동안 주행하면서 경험과 느낌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.
1편을 보시지 않은 분은 1편을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.
XC60주행
B5라 출력이 적을 거라 생각하지만 주행에 딱히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. 속도를 내 운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 부분은
만족합니다.
- 급출발이나 급가속을 즐기지 않기에 액셀을 밟으면 즉각 반응이 온다고 생각합니다.
- 신호 정차 출발 시 다른 차에 비해 스타트가 느리지 않습니다.
- 추월시도 마음먹으면 쉽게 추월 가능합니다.
- 정차 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자동으로 시동 자동 꺼집니다.
- 출발 시 브레이크 발을 떼면 즉각 반응하여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.
- 정차 시 공회전 소음 진동 없습니다.(제가 예민하지 않음)
※ 전문가가 아니기에 전문적인 설명을 못하겠습니다.
소음
- 시동 시 국산차에 비해 엔진 스타트 시 소음이 크며 서서히 작아집니다.
- 저속 주행 시는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.
- 고속주행 시 풍절음이 많이 느껴지며 노면 소음도 많으나 SUV 특성상 소음은 감수하고 있습니다.
파일럿 어시스트
- 고속도로 주행 시나 길이 막힐 때 사용하면 정말 편합니다. 장시간 운전하면 발목이 아픈데 파일럿어시스트 실행하면 발목이 편하면서 운전에도 조금씩 긴장을 풀게 됩니다.
- 15초 이상 핸들을 잡지 않으면 경고 등과 함께 자동 해지됩니다.
- 실행 시 운전석에서 볼 때 차가 오른쪽으로 치우쳐 주행하는 거라 느낄 수 있으나 조수석 동승자가 보기에는 가운데 주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.
- 급하게 끼어드는 차량이나 감속 정차시는 브레이킹이 세게 걸려 충격이 있습니다.
주행 안전 시스템
- 고속도로 주행 중 옆차로로 깜빡이를 켜고 들어 갔으나 옆차로에서 속도를 내서 못 끼는 상황에서 경고음과 동시에 차 스스로 조향을 반대로 바꾸고 다시 원래 차로로 주행하게 되었습니다.
- 사이드 미러 보고 있는데 앞차 급정거 상활 발생에서 경고음과 동시에 팍 하고 차가 정지 순간 몸 쏠림 현상 있음 충돌한 줄 알고 내려서 보게 됩니다.
- 충돌은 하지 않았으나 비상 정차 충격이 충돌한 것처럼 충격이 전달됩니다.
- 주차 센서 : 주차 시 종종 퍽 소리와 함께 차가 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.
▶안전시스템 서비스: 2022년 7월
- 3가지 안전장치 브레이크, 주차 보조 시스템, 주행 시스템 에러 경고등 확인
- 2일 전에 주황색 경고등 발생 서비스 센터 당일 접수하니 당일은 안된다고 합니다.
- 방문해도 먼저 예약한 차량 점검으로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합니다.
- 어쩔 수 없이 3일 후로 접수 서비스 센터 방문했습니다.
- 3일 후 방문 시스템 오류로 판명 업그레이드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. / 엔진오일 교체
XC60 유지비
※ 개인적인 운전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극히 주관에 의함이니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.
- 고급유만 넣었으며. 작년 유류비 급 상승 때는 정말 후들후들했습니다. 일주일 평균 7만원 주유(거래처 및 주말 주행)
- 연비: 시내 주행 시 8~9km 정도 딱히 급 가속 급정거는 안 하며 고속도로 주행 시 리터당 13km~15km 정도입니다
- 보험료 : 약 600만 원 초반입니다.
- 자동차세 : 년간 55만원 정도입니다.
수리비:
- 무상 보증기간이라 딱히 수리 비는 없습니다.
- 차량 인도 시 어플에 무상지원 쿠폰이 있습니다.
- 브레이크 패드, 엔진오일 6회, 에어클리너/필터 3회 등등
- 반도체 이슈로 트렁크 풋 오픈 기능이 없이 출고되어 서비스 쿠폰 비용으로
- 200,000포인트 받았습니다.
배터리 AS
- 10월 초 가족 전원 코로나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 3일째 되는 날 차에서 물건을 가지러 밤늦은 시간 갔다가 배터리 완전 방전확인
- 스마트키 먹통으로 수동으로 차량도어 개방 후 진입 완전 방전 됨.
- 다음날 서비스 센터에서 센터장님, 엔지니어 방문 점검
- 점검 후 완전 방전 상태이니 센터 입고 후 1박 2일 점검 키로함.
- 어차피 자가격리 중이라 외출도 불가능
- 점검 결과 차량에 이상 없음/ 탁송기사를 통해 차량 인도받음
- 완전 방전 시는 긴급 출동 시스템 점검을 위해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함.
- 근데 구입한 지 1년도 안된 신차가 3일 운행을 안 하고 완전 방전 부분은 문제 제기함.
- 서비스센터장님과 장시간 통화 결과 서로 같은 말만 반복함.
- 볼보 코리아 고객센터 통화로 이의 제기함
- 본사의 책임자와 통화 요구에 상담원은 해당 센터로 이관만 시킴.
- 센터장님은 매뉴얼대로 업무 진행하신 것임.
- 위의 부분을 반복함
- 업무용 차량의 배터리문제로 배터리 전문가의 의견과 단골 카센터 사장님 조언으로 차량의 문제를 다시 제기함.
- 센터장님의 권한으로 메인 배터리교체 진행.
※ 볼보 코리아의 대응이 상담이 부실합니다. 본사는 상담사만 두고 고객의 클레임은 서비스센터로 돌리는 시스템이 문제라 생각했습니다.
고객 프로모션
- 해마다 볼보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
- 고급 숙박시설 숙박권( 참여한 분의 만족도 최상)
- 연말 이벤트 :저도 남양주에서 참여함 기존의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프로모션
XC60 B5 1년 6개월 주행휴ㅜ기 총평
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모든 내용은 제가 그동안 주행하고 느낀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. 분명한 건 볼보 XC60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고 만족하는 부분도 있습니다.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만족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을 진행해 봅니다.
다시 차를 바꾸라면 저는 볼보를 다시 고려해 볼 것입니다.